[무한도전] 수상한 무한도전 선거 인터넷 투표 결과

무한도전 선거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결과는 유재석이 당선됐는데요, 투표 결과가 이상합니다.

인터넷 투표가 현장투표보다 4배 정도 많기 때문에 인터넷4표가 현장 1표와 같은 효력을 가집니다. 

10대 이하라고 적혀있지만 10대를 포함한 1~19세까지의 투표 결과입니다.

유재석이 10,207표로 1위를 차지합니다.

20대와 30대 젊은층의 지지를 받아 노홍철이 1위를 차지합니다.

현재까지 누가 1위든 상관없이 1위 투표수를 더해보겠습니다.

10207+62897+40768=113872입니다.

40대와 50대에서는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네요.

아까 더한 1위의 투표수에 40·50대의 1위 투표수를 더해보겠습니다.

10207+62897+40768+11553+12909=138334

유재석이든 노홍철이든 한 사람이 1위를 모두 차지했다고 했을 때 나오는 최대 투표수는 138334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최종 투표 결과는 20·30대에서 1위를 하지 못했던 유재석이 156551표로 이상하게 많습니다.

위 투표수는 인터넷투표수를 제외한 현장투표 수입니다.

인터넷과 현장 모두 합쳐 197,195표로 유재석이 당선됩니다.

무한도전은 예전부터 사회문제에 대해 풍자를 많이 했었습니다.

과연 이번 무한도전 인터넷 투표 결과의 합산이 잘못된 건 풍자일까요? 제작진의 실수일까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