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
인물 관계도▲
오랜만에 사람 냄새가 나는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불륜이나 기성전 연애가 아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유나의 거리입니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된 유나의 거리는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시청자 게시판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도 아니며 흥미를 유발하는 막장도 아닙니다. 하지만 드라마 곳곳의 유쾌한 요소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조연들이 있습니다. 주인공보다 조연이 더욱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내면은 따듯하고 착하지만 배운 게 소매치기뿐인 소매치기범 강유나(김옥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순박함과 근면 성실함 정직함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김창만(이희준)
"도끼" 장노인은 현재까지 유나의 거리에서 최고의 감초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만한 요즘 대세 으리를 중요시하는 왕년엔 잘 나갔지만 말년에 고생하는 짠한 캐릭터입니다.
외국인한테 쌍도끼 문신을 새겨달라 했더니 산토끼를 새겨줬다는 목욕탕 에피소드는 정말 뿜었죠!
유나의 거리는 몇 부작일까요? 무려 50부작입니다.
현재까지의 줄거리는 유나가 사는 다세대 주택으로 김창만이 이사를 왔으며 전직 건달인 한만복이 후배 건달에게 상납금을 받쳐야 하는 상황에서 "도끼" 장노인이 후배 건달을 찾아가 혼내주면서 2화가 끝납니다.
연기력이 출중한 이문식, 신소율, 김희정, 서유정, 안내상 등 한 연기한다는 조연들은 모두 유나의 거리로 모였습니다.
서울의 달 작가의 "여자판 서울의 달"에 코믹한 요소의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의 분위기까지 안 흥할 수 있을까요? 현재 2화까지 보고 있는 저는 매우 만족하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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